(현대제철IR) 현대제철, 하반기 건설-자동차↓ 조선↑

2013-10-25     이광영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25일 열린 2013년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건설과 자동차는 부진이 지속되고 조선 부문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 발주부진 지속으로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9.6%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취득세 영구인하 등 부동산 대책 효과로 하반기는 수주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부문은 경기 회복 지연, 가계부채 증가, 수입차 시장잠식 확대 등에 의해 내수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FTA 체결국 및 미국의 수요회복으로 수출 증가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선부문에서는 하반기 조선건조량 회복으로 연간 건조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다면서 친환경선박 발주 확대 및 해체 선박 증가 등 영향으로 수주량 회복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