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석도업계 ‘지고’ 제관업계 ‘뜨고’?

2013-10-26     방재현

  판매가 부진한 석도강판 업계에 비해 수요업체들인 제관업체들의 판매 상황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제관업체들이나 석도강판 업계나 어려움은 마찬가지지만 일부 제관업계는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내실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동남아 부탄시장이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시장 외에도 미주와 유럽 등 세계 곳곳을 공략하며 매출 신장에 나서고 있다.

  부탄 외에도 에어졸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눈 앞에 둔 업체도 더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석도강판 제조업계는 전체 철강 시장에서 석도강판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한숨만 내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