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제강 故 주창균 회장, 기념관 개관

다음달 7일 서울럭비경기장서 동상 이전설치 및 기념실 개실

2013-10-28     방재현

  일신제강(현 동부제철) 창업주인 고 주창균 회장의 유품 등 그의 일대기를 전시한 기념관이 문을 연다.

  고 주창균 회장이 설립한 현송문화재단은 다음달 7일 오전 고 주 회장의 1주기 생신을 맞아 서울럭비경기장에서 주 회장의 동상 이전설치와 유품 기념실 개실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열 기념실에는 고 주 회장이 사용하던 수첩과 상패 등 유품과 주 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연보, 일신제강과 관련된 사진, 현송문화재단설립 취지문 등이 전시된다.

  또 서울럭비경기장 내에 추모공원을 조성해 고 주 회장의 동상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 주 회장의 유족들을 비롯해 철강업계 및 대한럭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고 주창균 회장은 1955년 국내 최초로 냉연강판 제조업체인 일신제강을 창업해 경영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