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3-10-31     김간언

*美 부진한 고용, 테이퍼링 유지 전망 강해져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로 인하여 연방준비제도가 내년까지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며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임. 시장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의 양적 완화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이어감. 또한 금주 발표 예정인 중국의 10월 제조업 지표가 빠른 확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으로 진행됨. 유로존의 경기 신뢰지수 및 독일의 실업률이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것도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 미국 증시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0월 ADP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채 매입 프로그램 유지에 더욱 무게가 더해지는 모습. 이러한 발표 이후 미 달러화의 강세가 한 풀 꺾이는 모습 또한 보이며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양적 완화 정책의 유지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는 하루.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증가시켜 나가던 시장은 중국 제조업 경기의 회복 기대감, 유럽 경기 지표의 개선으로 인하여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넓혀가는 장세를 형성함.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전월 대비 하락한 모습을 보이자 연준의 국채매입 정책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부터 이틀간의 미국 연준(Fed)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연준이 국채매입 규모를 그대로 고수하고 2014년까지는 양적 완화를 축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며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하는 모습. 회의 결과의 기대감이 시장에 이미 반영되며 전일 투자자들의 숏커버링을 이끌어낸 미 달러화는 금일 부진하게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로 인해 약 보합세로 돌아섬에 따라 귀금속시장은 지지를 이끌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