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신수요 개발 박차

신규설비 통해 10mm 특수강 생산
기존 강재 대체해 신수요 개척

2013-10-31     방재현

  동국산업(대표 이온영)이 올해 도입한 신규 설비를 바탕으로 신수요 개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동국산업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두께 10mm까지 대응이 가능한 냉간압연설비를 도입했다.

  동국산업은 이 설비를 바탕으로 포스코가 주로 생산하는 열연 고강도강인 아토스를 대체해 냉연강판(CR)을 원자재로 하는 특수강을 중장비 시장 등에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수강 냉연강판(CR)을 건설장비, 트럭 및 트레일러 같은 운송장비나 크레인 등에 사용되는 리프팅 및 핸들링 장비 등 다양한 중장비 부분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두께 10mm 특수강 대응은 열연으로 따지면 후판 100mm를 가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며 “물성 면에서 뛰어난 제품을 생산해 중장비 분야 등에서 실수요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