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ECB 금리인하 전망, 금속시장 상단 압박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개선된 제조업 지표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ECB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전망과 덜 온건하게 발표된 Fed의 성명서가 유로화 약세 및 미 달러화의 강세를 이끌며 가격의 압박이 지속되는 분위기로 한 주를 마감함. 금일 오전에 중국 NBS 제조업 PMI와 HSBC 제조업 PMI가 기대 이상으로 발표되며 비철금속 상품들의 가격 지지를 이끌어냄. 하지만, 전일 발표된 유로존 경제보고서가 디플레 위협 증가를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다음주의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금리를 인하하거나 장기대출 재개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는 모습. 이에, 유로화의 큰 폭의 하락세와 타 통화대비 미 달러화의 연일 이어지는 강세가 금속 상품들 가격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 전일 발표된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년 이래 최저치인 0.7%를 기록함에 따라 했으며 실업률도 사상 최고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개선된 제조업 지표의 영향이 미 달러화의 강세로 상쇄되는 분위기 속에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함. 또한, 금리인하 전망이 강해진 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은 2주 이래 최고 수준의 미 달러화를 한층 더 강화시키며 비철금속 상단을 무겁게 짓누르는 역할을 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미 달러화의 강세가 시장 전반을 압박하며 하락세를 기록함. 전일 FOMC에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등의 부정적인 영향 등이 언급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성명서에서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Fed의 테이퍼링 가능성으로 이어지며 미 달러화의 강세를 야기함. 또한, 금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 정책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금리 인하 등의 이슈가 유로화를 압박하자 또 다시 미 달러화의 강세를 지지하며 금일 귀금속 시장을 압박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