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3-11-10 김간언
*10월 중국 수출 5.6% 상승 “예상 상회, 수입도 내수에 힘입어 증가”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건수 204,000건 “예상 큰 폭 상회”
*국제신용평가사 S&P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유로존의 금리 인하로 우려된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증가된 수출 및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7134에 시작한 Copper는 Asia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10월 수출이 전월대비 5.6% 상승했다는 호재로 $7179 부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London장 이후 전일 발표된 유로존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및 S&P 신용평가사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향후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다소 위축시키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의 호전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로 지난 2주간 지속되었던 연방정부 셧다운이 우려했던 것만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며 상승마감했다.
금일 Copper는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 호전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로 상승 마감했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는 향후 Copper 가격의 추가적 상승에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호전된 미국의 고용지표로 향후 연방준비은행(FED)의 테이퍼링 축소 소식은 가격의 추가상승을 저지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