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합 이영섭 대표, ‘명예의 전당’ 기념비 제막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연구개발 분야 강화할 것”
2013-11-12 박기락
IBK기업은행은 12일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자동차용 볼트 전문업체인 진합에서 제10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자로 선정된 이 대표의 흉상 및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키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벌이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이 대표를 포함해 모두 26명이다.
이 대표는 1978년 진합을 설립한 뒤 줄곧 자동차용 볼트.너트 생산만을 고집해 회사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같은 공로로 진합은 일억불 수출의탑, 은탑산업훈장, 국가생산성대상, 대전시 매출의탑 등을 수상했다.
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인 브레이크 호스 피팅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해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