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동부메탈 지분 매각 검토
산은, 매각으로 7,000억 유동성 확보 예상
2013-11-13 방재현
동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부메탈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보유한 동부메탈의 지분과 경영권을 함께 매각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동부그룹은 7,0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산은은 예상하고 있다.
동부그룹은 동부하이텍(31.28%), 동부인베스트(31%), 동부스탁인베스트(8.5%) 등이 보유한 동부메탈 지분과 경영권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