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3-11-15     김간언

*美 연준 재닛 옐렌, 경기 부양 의지 확인

  금일 금속시장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지명자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의 수용적 통화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재 확인시켜줌에 따라 테이퍼링 경계감이 다소 누그러지며 투심이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줌. 장 중반까지는 유로존 및 유럽 주요국들의 3분기 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의 고용지표가 다소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점진적임을 시사함에 따른 미 달러화 강 보합세로 금속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듯한 모습을 나타냄.

  하지만, 금일 청문회에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는 양적 완화 정책을 너무 일찍 종료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며 당분간 양적 완화 정책을 유지할 의사가 있음을 밝힘. 또한, 양적 완화는 비용보다 얻는 혜택이 더 크며, 미국의 실업률이 너무 높고 고용 시장과 경제활동은 잠재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양적 완화를 줄일 만큼 성장이 충분히 강하지 못하다고 평가함. 조기 테이퍼링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의 투심은 옐런의 온건성향 발언에 힘입어 귀금속은 상승폭을 굳건히 했으며, 비철금속은 하락폭을 줄여나가며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재닛 옐런 차기 의장 지명자의 통화정책 유지 발언에 힘입어 최근의 하락 추세를 다소 진정시키며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 대체적으로 장 중반까지의 하락폭을 장 후반에 모두 만회시키는 등, 현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수준은 양적 완화 축소에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재닛 옐런의 발언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냄.

  귀금속: 전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의 수용적 발언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귀금속 시장은 전일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 흐름으로 거래를 시작함. 그리고 금일 자넷 옐런의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 하에서 완전고용 상태로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경기 회복세가 취약한 상황에 부양책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발언하며 현재의 채권매입부양책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함으로써 귀금속 시장은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