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전기동 공급우려 시장 지배
*주석 거래량 급증
*유로존 3분기 GDP정체
*다우존스 "새 Fed 지명예정자인 옐런 소통 기술 극찬"
비록, 전일대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금일 전기동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과 전기동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 그리고 유로존의 GDP가 부진하게 나오며 3개월래 최저치인 6,940을 기록 후 소폭 반등했다.
속젠의 애널리스트인 Robin Bhar은 금일 전기동 하락 이유에 대해 "지난 몇주간 미국 연준(FRB)의 인사들로부터 수없는 조기 양적완화 축소 언급이 나왔으며 새 지명예정자인 옐런의 비둘기파적인 연설에도 불구, 여전히 12월 양적완화 축소시작설은 시장에 회자되고 있다. 또한, 내년 후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동의 과잉공급 역시 펀더멘털 상으로 전기동에 하락압력을 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금일 유로존 GDP가 3분기에 부진한 것으로 나오며 시장참여자들의 투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로존 3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0.1%향상되는 데 그쳤으며, 작년 동기대비 -0.4%로 악화되었다.
금일 주석은 상승마감했는데, 이는 세계 최대 주석수출국가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출물량에 대해 수출하기 전에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것을 강제하는 새로운 규제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불어 LME창고의 주석 재고가 1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 역시 주석 펀더멘털에 영향을 미치며 금일 주석 상승에 일조했다. 근 3개월동안 지루한 박스권 흐름을 벗어난 전기동은 금일 역시 하락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어지며, 변동성 역시 커져있기 때문에 상,하 레인지 예상폭을 크게 가져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