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2013-11-15     이진욱

  성광벤드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김현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3분기 매출액 959억원, 영업이익률 24.1%로 무난한 실적 기록했다”며 “4분기는 신규 수주 회복과 함께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광벤드의 3분기 매출액은 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1.1% 소폭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원화 강세와 근무 일수 감소로 매출 성장이 둔화된 점은 아쉽지만 경쟁사와 10%p 이상 벌어진 영업이익률은 경쟁력 우위가 부각되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11월말 진행 예정인 5만톤급 프레스 증설도 매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거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한 1,042억원으로 예상하며 신규 수주액도 980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