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미국 달러화 상승 반전에 금속가격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인 옐런의 긍정적인 발언과 중국의 3중전회에서의 개혁안에 대한 세부사항들이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중국 지도부가 3중전회에서 통과시킨 세부사항들이 공개되면서 산업용 원자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즉각적인 수요 증가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으로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미국의 주택지표를 제외하고 특별한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모든 금속 상품들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조용한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에서의 개혁안 발표로 안전자산 통화 중에 하나인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모든 금속상품들은 하락 폭을 넓히며 하루를 마감했다. 금주는 미국의 소매 판매 및 기존 주택판매 지표에 주목하며 연말을 앞두고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에서의 소비심리가 살아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지난주, 옐런의 발언과 중국 개혁안 공개로 비철금속 시장에 긍정적인 모습이 보였으나 쉽사리 상승 폭을 넓히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움직임을 보였으나 하락 폭을 만회하며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지난주 연준이 경기 부양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섬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전주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가 수용적 통화 정책을 연장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상승을 지속했던 시장은 이날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관심을 돌리며 귀금속 시장의 약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근 우려되고 있는 실물 수요 감소 우려 또한 이날 시장의 하향 압력을 부추기는 모습을 연출하며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