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3-11-20     박진철

- 독일 ZEW 11월 경기기대지수 54.6, 4년래 최고
- ECB, "미국식 양적완화 시행해야" - OECD
- 아스무센 ECB이사, "마이너스 예금금리 등 모든 부양책 검토 중"

  금일 Copper 시장은 독일 경제지표 호조와 ECB의 경기 부양책 가능성에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22.5달러 하락한 6,938.75달러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일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장에서 별다른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채 약보합권 거래를 이어갔다. 아시아 장 후반 무렵 copper는 금일 저점인 6,910달러에서 거래된 이후 낙폭을 줄이며 상승을 시도했다.

  이후 유럽장에서 독일 ZEW 11월 경기기대지수가 54.6으로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전환한 copper는 아스무센 ECB 이사가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포함한 모든 부양책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며 장 중 한 때 7,005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copper는 장 후반 상승 폭을 축소하며 강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copper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하며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 없는 거래를 보여주었다. 지난주 옐런 차기 연준 총재가 양적 완화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시사했음에도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시장 우려는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Copper는 주 후반 FOMC가 예정돼 있고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명일까지 보합권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