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 2월 STS 열연 설비 합리화

소둔산세 1기 및 냉연설비 노후화 개선 목적
국내외 법인 임가공·생산 증대로 생산 감소 최소

2013-11-26     이진욱

  포스코가 내년 2월부터 스테인리스 열연공장 설비 합리화에 돌입한다.

  이번 보수는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소둔산세(#1 HAPL) 1기와 냉연설비에 대한 합리화 공사다.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실시됨에 따라 열연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포스코로부터 열연을 공급받는 현대제철과 현대비앤지스틸은 해외 구매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국내 및 해외법인들의 임가공과 생산을 늘리면서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급재를 비롯한 필수 생산재의 경우 설비 합리화 이전까지 소재를 최대한 비축함으로써 중소형 고객사에 대한 공급 문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