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감자 단행…주가 ‘하한가’
2013-11-26 이광영
두산건설이 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두산건설은 26일 오전 10시 0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1,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의 모회사인 두산중공업 역시 같은 시간 3.64% 떨어진 3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25일 발행 주식 수를 줄이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감자에도 불구하고, 두산건설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당분간 위축될 수 있지만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