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YB·OB 멋진 송년의 밤’ 행사

배정운 현 회장... 고영수 전 사장 추대 받아 재선임
장세욱 사장...OB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

2013-11-27     곽종헌
  유니온스틸(옛 연합철강) YB와 OB간의 멋진 송년의 밤 행사가 마련됐다.

  유니온스틸동우회(회장 배정운) 제17차 정기총회가 26일 저녁 서울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개최됐다.(사진 참조)


  YB측에서는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을 비롯해 서울본사 임원진으로 손호 상무(재무관리담당), 임동규 상무(영업총괄), 김상엽 이사(냉연 및 도금담당), 김기영 이사(기획부문 담당), 이동철 이사(컬러담당), 문병화 이사(구매담당) 등이 대거 참석했다.


  OB측에서는 전 유니온스틸 고영수 사장을 비롯해 본지 배정운 회장, 박영윤 회장, 이철우 사장, 본지 송재봉 사장, 박노식 전무, 박을영 사장, 강영오 전무, 김판수 사장, 구자근 사장,박승관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온스틸동우회를 이끌고 있는 본지 배정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내 철강업계는 그렇게 밝은 한 해가 아니었지만 유니온스틸동우회는 활발하게 보낸 한 해가 된 것 갔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동아리 활동 가운데 산악회, 골프회, 레저모임 동호회의 문화 유적지 탐방, 여사우회의 활동이 활성화된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

  오늘 유니온스틸이 마련해준 모임이 즐겁고 유익한 만찬이 되고 계사년을 잘 보내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은 “이번 동우회 참석이 3번째가 되는 것 같다”며 “유니온스틸 동우회가 17년 간 잘 지속된 것은 배정운 회장과 동우회 회원들의 단합”이라며 “올해로 회사창립 51주년을 맞는 유니온스틸이 앞으로 50년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고민”이라며 2013년 매출외형 1조7,000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년 경기가 밝지 못한 가운데 중국투자 역시 어려워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모임이 모쪼록 즐거운 모임이 됨과 동시에 유니온스틸 출신 OB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YB들이 역할을 다해 나갈 테니 OB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본지 배정운 회장은 이날 고영수 전 사장의 추대를 받아 유니온스틸동우회 회장에 재 선임됐다.


  이날 이철우 유니온스틸 전 사장은 건배사를 통해 유니온스틸동우회 회장 재 추대에 대해 어려운 결심을 해준 배정운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유니온스틸동우회가 화목하고 활동적인 모임이 된 것은 본지 배정운 회장의 노력이 크다고 전하고 유니온 선창하면 유니온! 유니온! 복창을 해달라며 건배사를 갈음했다.

  이날 사회는 박을영 사장의 재치 있는 사회와 입담, 경품추첨, 여사우회의 대거 참석, 박승관 전 동경지사장의 경품 찬조 지원,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의 지난해에 이은 올해도 고가 경품을 내놔 유니온스틸 YB와 OB간 정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연말 송년 간담회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