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013-11-28     김간언

*상승 더 하려면 $7,104 돌파해야.

  또 빠졌다. 기대와 달리 상승은 쉽지 않다. 특히, 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거래가 줄어든 것도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투기적 매도 포지션이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
분명,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하락을 자극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공급과잉 우려와 테이퍼링 가능성 모두 관심 밖에 있다. 미 증시만 보더라도 그렇다.

  3일 연속 최고 종가를 경신하고 있는 다우지수와 전기동은 한때 동지였다. 지금은 남남처럼 따로 행동하고 있지만, 결국은 같이 움직일 것이다. 그게 다우지수가 움직일지 전기동이 움직일지 알 수는 없지만 전일 시황에서 언급했던 연말효과를 생각하면, 전기동이 움직일 가능성이 조금 더 커보인다. 일단은 가격이 많이 빠진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편 금일 추수감사절로 인해 미국은 휴장. 거래량이 매우 한산해진 가운데 대내적인 요인에 의해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렇다면, 아시아 지역의 단기적인 공급부족 상황이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고 본다.

*Gold

  이틀째 하락.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테이퍼링(부양책 축소) 전망을 지지하는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일련의 경제지표로 초반 상승폭을 반납. 미국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이날 거래량은 평소보다 줄었으며 트레이더들은 거래가 내주까지 한산할 것으로 전망. 뉴욕시장 후반 금 현물은 전일 종가수준 대비 0.5% 내린 온스당 1236.73달러에 거래. 금값은 이날 초반 거의 1% 전진한 뒤 상승폭을 반납. 금값은 전일(화)에는 미국의 강력한 주택지표로 압박을 받으며 약 1% 하락.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12월 인도분은 온스당 1237.80달러에 마감돼 전일 종가 1241.40달러 대비 3.60달러 하락함. 기술 분석가들은 금값이 온스당 1300달러 아래 머무는 한 추가 하락 위험에 계속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