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내수판매, 올해 들어 최대 기록

2013-12-02     방재현

  한국GM이 지난달 올 들어 최대 내수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GM은 11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만4,10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 1만3,768대에 비해 2.4%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들어 월 최다 판매기록이자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11월 기준 최대 판매기록이다. 한국GM은 최근 5개월 연속으로 전년동월 대비 내수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수출 실적은 총 5만3,52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말리부가 11월 한 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21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판매량 대비 1.6% 증가하며 올 해 들어 최다 월 판매를 기록했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지난 달 판매는 각각 1,059대 및 1,204대로 전년 동월 판매량 대비 각각 20.1%, 74.2% 증가했다.

  쉐보레 RV(캡티바, 올란도, 트랙스) 라인업은 올 해 들어 월 최다 판매수치인 총 3,242대가 판매되며 11월 내수판매실적을 뒷받침했다. 이 중 올란도는 연중 월 최다 판매 기록인 총 1,714대가 판매돼 월 1,5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4개월째 이어갔다. 캡티바 역시 전년 동월 판매량 대비 46.7% 증가하며 RV 차량 판매 호조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