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日요코하마와 전략적 제휴 체결
글로벌 빅3와 경쟁위한 R&D 능력 제고
2013-12-03 박기락
이번 제휴는 타이어 관련 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보유 연구자원의 공동활용을 통해 업계 ‘빅3’(브리지스톤·미쉐린·굿이어)와 경쟁할 수 있는 R&D 능력을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이를 추진하기 위해 추후 기술교환계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상대방 주식의 일부를 보유하는 형태로 자본 제휴도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기술교환의 구체적인 대상분야 및 자본제휴에 대해서는 양사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식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가 기술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 고무는 1917년에 설립됐으며 세계 7개국 12개 공장을 보유 지난해 4,446억엔의 타이어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