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교육 실시

산업부ㆍ포스텍엔지니어링대학원, 해외 EPC 전문가 초청교육 시행
Technip, WorleyParsons서 Offshore, Topside 등 전문강의

2013-12-03     방정환

  국내에서 취약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포스텍엔지니어링대학원(원장 이인범)과 공동으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EPC 업체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21일(9주 과정)까지 '글로벌 엔지니어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은 국내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선진 EPC 업체의 자체 교육프로 및 선진 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프랑스 Technip사에서 근무하는 11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Offshore Project Management, Topside, Subsea Umbilical Riser Flowline(SURF)등 6개 과정을 5주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의 WorleyParsons사에서는 8명의 최고급 엔지니어가 Offshore Jacket and Structure 등 5개 과정을 4주간 교육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들이 글로벌 EPC 회사의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최초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교육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