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불탑-정상특수금속) 수출 확대로 급성장세 ‘뚜렷’

당해년도 약 750만불 수출, 전년대비 152% 증가
수출역량강화사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재선정

2013-12-05     이진욱

 정상특수금속(사장 이수준)이 스테인리스 수출을 대폭 확대하면서 ‘제50회 무역의날’ 수상식에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정상특수금속은 철강·금속류 소재 전문 개발 및 판매업체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탄소강판 및 합금강 소재 등을 주요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수요(변속기, 기타 자동차 부품 소재)를 주요 타깃으로 하며 전자제품 수요(휴대폰 부품)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약 750만불의 수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52%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상반기에만 약 60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2011년에 이어 수출역량강화사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재선정되기도 했다.

  정상특수금속은 국내 미생산 스테인리스 강종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에 주력함으로써 수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영업 매진으로 현재 주력분야인 박물재 특수금속의 공급이 안정적인 단계에 이르렀다.

  매출의 70% 수준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의 상당량을 재수출해 외화 획득에 이바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부산 사상공단 내 확장이전과 동시에 최신 설비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정 및 시스템 합리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상특수금속은 지난 2011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니켈계 스테인리스 박물재 듀플렉스, 슈퍼 듀플렉스, 인코넬625 등을 개발 완료했으며 308, 309의 경우 국내 대기업의 품질 인증을 받아 공급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동 지역으로부터 약 80만불 상당의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