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내화물 사용 개선위해 TFT 구성
선강부문 혁신TFT 워크숍… 잔선처리 최소화·신기술 개발 등 수익성 향상
2013-12-05 박기락
내화물 혁신TFT에는 조업용 내화물을 사용하는 제선·제강·후판·하이밀부를 비롯해 노재과, 기술연구원, 포스코켐텍과 공급사인 조선내화 등이 참여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내화물 사용의 문제점을 발굴해 수명연장, 재활용, 신기술 개발 등 경쟁사와 비교해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도출됐다.
지난 11월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 내화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로 한 광양제철소는 관련 전 부서와 기술연구원, 공급사가 참여하는 TFT 구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혁신적인 개선을 이뤄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양제철소는 워크숍을 통해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잔선(殘銑)처리 최소화, 출선구 및 출선심도 안정화, 내화물 프로필 최적화, 내화물 사용횟수 증대, 신기술 개발, 턴디시 잔탕량 저감, 연연주비 증대, 저가형 내화물 개발 등을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수익성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혁신TFT는 소그룹별 활동을 구체화하는 한편 2014년 12월까지 TFT 오너인 선강부소장의 멘토링과 더불어 추진경과 대토론회, 매월 소그룹별 주요활동 실적 및 계획점검 등으로 혁신활동의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