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불탑-토리컴) 종합 리싸이클링 업체로 ‘발돋움’
금, 은, 팔라듐, 인듐, 니켈 등 회수
2013-12-05 김간언
토리컴(대표 이응태)이 귀금속과 희유금속 회수율 향상에 힘입어 올해 무역의 날에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국내 귀금속·희유금속 산업이 성장 정체기를 걷고 있는 가운데 토리컴의 성장에 관련 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국내 리싸이클링 업체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부분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토리컴의 이 같은 성장세에는 종합 리싸이클링 세계 1등 회사를 목표로 한다는 비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최저 비용과 최고 회수율, 완벽한 분석을 통해 금, 은, 팔라듐, 인듐 등 고부가가치 금속을 회수하고 있다. 귀금속 회수뿐만 아니라 회수된 자원의 2차 가공을 통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산업용 폐자원에서 고순도 니켈을 회수하는 설비를 갖추고 국내 최대 니켈 리싸이클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리싸이클링 업체들이 귀금속에만 치우쳐 있는 데에 반해 토리컴은 니켈 리싸이클링 사업까지 진행해 자체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토리컴은 지금까지의 사업 성장을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가치 창출을 위한 열의와 도전적 자세 등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능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친환경 이념을 통해 후손에게 깨끗한 자연을 돌려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무한재생의 신념으로 각종산업 폐기물 및 폐자원의 재생 처리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