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티모르서 3.5억弗 시멘트플랜트 수주
2013-12-05 이광영
포스코건설은 동티모르 TL(Timor-Leste) Cement社(서호주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BGC社가 100% 지분 소유한 특수목적법인)가 발주한 3억5,000만달러(한화 약 3,700억원) 규모의 시멘트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동티모르 북동부 바우카우 지역에 연산 150만톤 규모의 시멘트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계약 후 총 34개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사업기획부터 설계, 조달, 건설, 시운전까지 EPC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성공적 수주를 토대로 향후 동티모르 정부에서 발주하는 도로, 항만, 공항, 담수설비 등의 인프라사업 및 석유개발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