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국내 사업장 공사 중단
법정관리 위기 몰려
2013-12-06 방재현
쌍용건설 7개 사업장에 대해 군인공제회가 공사대금 계좌를 가압류하면서 쌍용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국내 150개 사업장의 공사가 일제히 중단됐다.
군인공제회는 비협약채권자로 쌍용건설이 보증을 선 경기도 남양주 사업장에 대한 총 1,200억원 가량의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쌍용건설 7개 사업장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군인공제회의 가압류가 진행된다면 쌍용건설은 법정관리에 내물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