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해외에서 잘 팔리네'

2013-12-10     박재철

  해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우리나라 소형 가전제품은 에어컨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소형가전 수출동향'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가장 많이 수출된 제품은 에어컨(사용동력 11킬로와트 미만)으로 2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뒤이어 진공청소기는 2억2,800만 달러를 수출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여과기 청정기(공기청정기)로 1억6,3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4위는 식기세척기로 1억5,000만 달러를 수출, 5위는 오븐으로 6,200만 달러, 6위는 전기밥솥으로 5,800만 달러, 7위는 이온정수기로 1,300만 달러를 수출했다.

  한편 에어컨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 이란으로 전년도 대비 수출량이 20.5%가 증가했다. 진공청소기의 최대 수출국은 러시아며 공기청정기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다.

  식기세척기의 경우 최대 수출국은 이란이고, 오븐과 전기밥솥, 이온정수기는 미국이 가장 많이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