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아키드 컨소시엄 M&A 본계약 체결
2013-12-10 이광영
기업회생절차중인 벽산건설이 인수합병(M&A)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카타르 알다파그룹의 한국 법인인 ‘아키드 컨소시엄’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9일 벽산건설과 아키드컨소시엄의 M&A 본 계약 체결을 허가했다.
아키드 컨소시엄 측은 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수대금은 총 600억원을 구성해 벽산건설 기명식 보통주 1200만주를 인수하게 된다. 이 인수대금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을 때 보다 1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앞서 서울지방법원은 지난 달 4일 매각주관사인 언스트앤영(한영회계법인)을 통해 벽산건설 매각을 재개했고 지난 22일 아키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