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물류비 절감 기대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일부 개통
2013-12-17 이진욱
포항시는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단장 유병철)에서 추진하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의 종점부인 문덕IC 일부구간을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문덕나들목은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후 4년 6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05억이 투입됐다.
이 나들목은 당초 201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박승호 포항시장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철강공단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조기 개통을 건의한 끝에 2년을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그 동안 영일만대로와 포항철강산업단지(제4단지) 도시계획도로간 연결이 불완전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조기개통으로 포항 시민과 공단 입주기업들이 편리하게 나들목 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