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3-12-19     김간언

*FOMC, 12월부터 100억불 테이퍼링 시작
*獨 12월 IFO 기업환경지수 109.5...예상치 109.5
*美 11월 주택착공 109만 1천채.. 22.7% 상승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 백워데이션 완화

  금일 역시 새벽에 발표될 FOMC에서의 테이퍼링 착수 경계감으로 전기동은 2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보합 마감했다. 특히, 미국의 11월 주택착공실적이 약 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러한 우려감은 더 심해졌는데, 구체적으로 11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22.7% 급증한 연율 109만 1천채를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7,300근처에서 유입되는 매물에 의해 하락한 전기동에 대해 한 트레이더는 '금일 우리가 본 것은 약간의 거래량 감소밖에 없다'라고 언급했고, Capital Economics의 애널리스트인 Tom Pugh는 '현재의 미 연준은 경제지표에 의하면 테이퍼링을 곧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라고 예상했다.

  한국시간 새벽 4시에 발표된 FOMC 성명서에 따르면 미 연준은 12월부터 100억불의 기존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했다. 미 연준은 이와 함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에 대해서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진 이후에도 상당히 오랫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은 했지만 미 연준은 여전히 미국 경제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이 낮은 것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테이퍼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려는 제스쳐를 취했다.

  12월 데이트가 지나감에 따라 전기동의 cash - 3m 백워데이션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2주간 전기동의 7,300 고점으로의 상승이 대부분 근월물 부족에 대한 숏커버링 성격이 강한 만큼, 금일 발표된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과 근월물 부족 완화는 전기동에 하락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