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3-12-24     김간언

*미국 소비자 심리,5 개월 최고치 ‘경제 낙관’
*미국 개인소비 견조.. 실질소비는 21개월래 최고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말을 맞아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전일 대비 보합 수준인 $7,244에 한 주를 출발한 copper는 고가와 저가의 폭이 $33 내외를 기록하며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비철금속 중 Zinc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는데, LME Zinc 재고량은 전일 대비 4,200톤 감소한 890,625톤을 기록하며 38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영향에 LME zinc는 장 중 $2,071까지 상승하며 지난 3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개인소비는 5개월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가 연말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 또한 최근의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Copper의 경우 남은 기간 동안 $7170-$7300을 고저로 좁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