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3-12-24     김간언

*거래량 한산한 가운데, 금속시장 소폭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전 주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경제성장률 상향조정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으로 한 주를 시작함. 하지만, 2013년을 일주일여 남겨놓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적은 거래량 속에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함. 중국 자금시장에 유동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 금리가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금속상품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이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임. 귀금속 상품들 역시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함.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저조한 거래량 속,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사료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저조한 거래량 속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전주에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상향조정하고 계속된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로 인하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강보합세를 연출. 또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소폭 약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는 모습. 하지만, 연휴를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Aluminum과 Nickel을 제외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주요 레벨에서의 움직임을 보인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과 연준의 테이퍼링 단행으로 인한 구매 수요 약화로 전일의 숏커버링을 반납하며 약 보합세의 흐름으로 한 주를 시작함. 하지만 미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까닭에 귀금속 상품들의 하락폭은 그다지 크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남. 크리스마스 휴일과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포지션 축소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러한 귀금속 흐름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