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분기 수출, 선박·가전 등 전망 밝아
2013-12-30 문수호
2014년 1분기 수출이 선박과 가전제품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소폭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2.9를 기록해 전 분기와 비교할 때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수출 상담과 수출계약이 늘어나고 설비가동률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수출채산성과 수출단가, 수출상품 제조원가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선박, 가전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 증가와 FTA 체결 확대 및 해외 마케팅 강화로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