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조선 수주량,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 전망

2007년 이후 꾸준한 감소세 불구 첫 반등

2013-12-31     문수호

  2007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온 조선 수주량이 2013년도에는 2012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10월까지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량은 2,950만CGT로 지난해 1~12월 수주량인 3,010만CGT 수준에 육박했다. 약 300만CGT 정도가 남아 있어 지난해 실적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일본이나 중국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3개국이 세계 전체 조선 수주량의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전체 조선 수주량은 10월까지 8,740만CGT로 유럽 560만CGT, 기타 다른 지역의 390만CGT를 압도하고 있다.

  1~10월 누적 수주량 9,690만톤 중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 반면 한국, 중국, 일본 간 수주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이 2,950만CGT, 일본이 1,530만CGT를 수주했고 중국이 3,730만CGT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지역별 조선 수주량 단위:백만CGT
구분 국가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아시아 일본 33.5 38.2 37.7 29.9 25.5 20.2 16.2 15.3
한국 45.3 65.5 66.9 53.3 44.1 38.0 30.1 29.5
대만 1.4 1.9 1.8 1.5 1.1 1.3 0.9 1.1
중국 33.2 58.3 67.8 61.0 61.3 50.3 35.3 37.3
기타 5.4 9.4 10.5 9.6 9.5 7.1 4.9 4.3
합계 118.8 173.3 184.7 155.3 141.5 116.9 87.4 87.4
유럽 독일 3.8 3.7 3.1 2.1 1.4 1.2 1.1 1.3
덴마크 0.6 0.7 0.5 0.2 0.1 0.0 0.0 0.0
프랑스 0.9 0.8 0.4 0.3 0.3 0.5 0.4 0.2
이탈리아 2.5 2.7 2.1 1.6 1.2 1.1 1.2 1.1
네덜란드 1.1 1.1 1.2 0.9 0.8 0.6 0.4 0.4
스페인 0.9 1.0 1.2 0.9 0.5 0.3 0.2 0.1
핀란드 0.6 0.7 0.5 0.3 0.2 0.3 0.4 0.3
노르웨이 1.5 1.8 1.4 0.8 0.7 0.6 0.7 0.6
터키 2.3 3.1 2.6 1.5 1.1 0.8 0.5 0.3
폴란드 1.5 1.3 1.0 0.4 0.2 0.2 0.1 0.2
우크라이나 0.2 0.4 0.2 0.0 0.0 0.0 0.0 0.0
크로아티아 1.3 1.1 0.9 0.7 0.6 0.3 0.2 0.2
기타 2.2 2.5 2.4 2.0 1.9 1.4 0.9 0.9
합계 19.3 20.8 17.6 11.8 9.0 7.4 6.0 5.6
기타 브라질 0.5 1.0 1.2 1.4 2.0 2.4 3.0 2.7
USA 0.9 1.1 1.0 0.7 0.5 0.8 0.8 1.0
기타 0.5 0.7 0.7 0.6 0.5 0.4 0.3 0.3
합계 1.9 2.8 2.8 2.7 3.0 3.5 4.1 3.9
전세계 총계 140.0 196.9 205.1 169.7 153.5 127.9 97.5 96.9
*자료 클락슨
*2013년은 10월까지 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