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재해 없는 제철소 만듭시다"
포항ㆍ광양서 신년맞이 안전기원행사 개최
2014-01-02 방정환
포항제철소는 포항 청하면에 위치한 포스코 월포수련관에서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 제철소 직책보임자, 안전마스터, 외주파트너사 사장단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한 해 동안의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강신, 초헌, 헌작 등의 절차로 진행된 안전기원제와 지신밟기에 이어 백사장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동료 직원들의 무사안전에 대한 염원과 한 해 소망을 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풍물놀이와 함께 제철소 근무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며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서약식을 통해 안전한 제철소 구현을 다짐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같은 날 백승관 광양제철소장과 임직원, 패밀리사 대표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태인동 삼봉산 정상에서 안전기원 산행을 실시했다.
이들은 새해 첫 날 산 정상에 올라 '안전실천 슬로건'과 '무재해ㆍ무사고 다짐문'을 낭독하고새해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무재해 일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포스코 관계자는 "무재해 및 무사고 제철소 실현을 위해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수작업과 치명적인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밀폐공간과 가스중독 작업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