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GM車, 2013년 최고의 해

쌍용차 연간 최대판매 기록... 한국GM 출범 이래 내수판매 최대

2014-01-02     방재현

  쌍용자동차와 한국GM이 2013년 최고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CKD 포함) 등을 포함해 총 14만5,649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2년 이후 연간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이래 4년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한 것과 동시에 내수판매에서도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년 대비로는 20.7% 증가한 실적이다.

  한국GM 역시 2013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연간 최대 내수판매 기록은 2012년의 14만5,702대였다. 같은 기간 수출은 62만9,478대를 기록했으며 CKD 수출은 1,18만4,77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역시 국내판매 45만8,000대, 해외 236만9,321대 등 총 282만7,3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