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4-01-07     김간언

*미국 서비스업 지수 6개월 최저 수준 발표, 공장주문은 예상 부합하며 증가
*중국 은행 감독 당국, 은행권 리스크 통제 강화 발표
*중국 서비스업 지수 2011년 이후 최저치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중국의 지표 악화와 은행권 통제 강화 발언 소식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다 장 후반 엇갈린 미국 지표 발표 후 공장 주문 및 내구재 주문에 더욱 큰 영향을 받으며 상승 전환되어 마감되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으로 장을 시작한 뒤 서비스업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7,300선을 지켜 나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런던장에서는 중국 은행 감독 당국이 신용 경색을 일으킬 수 있을 만한 발언을 한 것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듯 보였다. $7,300 선을 내어 준 뒤에는 추가 하락 보다는 $7,300 선을 중심으로 움직임을 보이다 미국의 공장 주문 및 내구재 주문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자 다시 시가 수준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미국의 ISM 서비스업 PMI가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인해 미국 및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에서도 장 후반 Copper는 오히려 가격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공장주문 및 내구재 주문의 증가세가 거시 경제적인 요소를 이긴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명일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드문 가운데 비철금속은 박스권 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