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01-07     김간언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여전히 남아……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했으나 주요국들의 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며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하루를 보냄. 중국의 HSBC 서비스업 PMI가 이전치를 하회하며 지난 금요일에 이어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한 우려가 확대됨. 그러나 유럽을 비롯한 미국의 서비스 PMI가 전망치를 부합한데다 유럽의 투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이자 바닥을 제한하는 모습을 나타냄. 미국의 경우 12월 민간부문의 경기 확장세가 둔화된데다 이어 발표된 서비스업 경기확장세 역시 2개월째 약화돼 지난 해 말 경제 회복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됐음을 보여줌. 이에 따라 금일 미달러화는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었으나, 금일 금속시장의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 이었던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시장은 상/하단 모두 제한하며 극히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나며 하루를 마감함. 중국의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며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전일에 이어 확대된 가운데 미달러화의 약세와 더불어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 지표 회복으로 인하여 하단은 제한한 양상을 보임. 이로 인하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중국 민간경기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민간경기 회복의 영향과 미국 민간경기 둔화로 미 달러화의 약 보합세로 인해 혼조 흐름으로 한 주를 시작함. 이날 발표된 중국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약 2년 반 이래 최저수준으로 후퇴함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의 경제 둔화 신호에 이은 귀금속 수요 위축을 염려하는 분위기가 나타났지만,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 달러화가 부진한 미 경제지표에 반응하며 귀금속 상품들의 하방 경직성을 키우는 모습. 하지만, 최근 강세를 보이는 미 달러화에 미국 경제 회복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이 나올 경우 귀금속 상품 가격을 지속적으로 짓누를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