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 고조

  금일 금속시장은 새해 들어 처음으로 휴일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주간으로 들어서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의 정책회의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자제하며 소폭 하락하며 마감함. 최근 강세를 보였던 미 달러화도 금주 미국 비농업 고용 등 주요 지표를 기다리며 여전히 강 보합세를 나타내며 귀금속시장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 금일 발표된 독일의 개선된 소매판매와 감소한 실업자수 발표에 기인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며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했지만, 미국의 무역적자가 크게 개선되며 금속시장 상품들 가격의 상단 압력을 조장하는 움직임을 연출함. 명일 발표 예정인 12월 FOMC 의사록이 금속시장과 통화시장에 변동성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기대하고 있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의 중국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감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 기대감이 교차한 까닭과 휴일에서 아직 복귀하지 않은 투자자들로 인해 전일 대비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며 보합수준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 장 후반에 발표된 미국의 무역적자가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다시금 강 보합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상품들 가격의 상방 경직성을 키우는 모습으로 나타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12월 FOMC 의사록 발표, 미국의 고용지표 및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중국정부가 금융개혁 정책을 발표 함에 따라 중국 증시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을 비롯한 귀금속 상품들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미국의 무역수지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며 귀금속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