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01-11     김간언

*美 비농업부문 고용에 실망, 금속가격 상승
 
  금일 금속시장은 금일의 주요 이슈인 미국 비농업부문의 신규 고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미국 달러화의 급격한 하락세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 12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7만 4천건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인 19만6천건을 크게 밑돌며 3년래 최저 수준을 보임. 하지만 이와 같은 고용 둔화는 한파에 영향을 받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미국의 실업률은 6.7%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3% 낮아진 결과를 나타냄. 금일의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는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미국 달러화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미국의 자산 매입 속도에 대한 의견은 다음 FOMC 회의에서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나타내자 이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급락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 지난 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 증가세는 3년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냄. 하지만 미국의 실업률은 오히려 전월에 비해 낮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고용둔화가 한파에 영향을 받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 하지만 허약한 고용지표가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를 약화시키며 비철금속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한 주를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은 미국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임에 따라 강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 이후, 예상을 하회하는 비 농업 고용 지표의 영향으로 인해 급격한 상승을 이루는 모습을 보임. 전일 강보합세를 보인 시장은 이날 또한 미 달러화의 약세로 인하여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상승이 거세지는 모습을 연출함. 비 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되자, 미국 연준이 추가적인 테이퍼링을 실행 하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