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4-01-14 김간언
*바젤 규제 완화
금일 비철 시장은 장 막판 유럽 증시 강세와 어닝 호조로 인하여 금일의 하락세를 모두 만회하며 마감했다.
전일 비 보합 수준인 $7320.5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지난 주 금요일에 발표되었던 예상 외로 부진한 고용지표 덕에 미 연준의 출구전략이 더뎌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개장 후 소폭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 후 매우 한산한 장세를 연출했던 copper는 아시아 증시의 하락으로 인하여 지지를 받지 못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런던 장 오픈 후에는 바젤 규제 완화로 인한 유럽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상승동력을 받지 못하며 약세를 보였다. 금일의 최저점인 $7260까지의 하락세를 보였던 copper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바젤 규제 완화가 뒷늦게 상승 탄력을 받으며 장 막판에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마감했다. 한편, nickel 은 인도네시아의 원자제 수출 규제로 인하여 2% 이상 상승했다.
금일은 유럽 증시 강세와 어닝 호조가 비철시장 막판 강세를 이끌었다. 글로벌 규제당국들이 은행들의 부채 의존도를 낮출 목적으로 마련하는 새 레버리지 비율 규제 기준을 완화하기러 하면서 유럽 증시가 상승 지지를 받은 것에 비철 또한 동반 상승을 한 것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유로존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명일 발표될 지표와 어닝 발표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