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5일 임시이사회...CEO 최종 후보군 논의 중
3~4배수 압축한 후 CEO후보추천위원회 가동
2014-01-15 방정환
포스코가 15일 현재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며 차기 회장에 대한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임시이사회를 통해 10여명의 후보군 중에서 3~4명으로 최종후보군을 선정하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본격 가동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승계협의회에서는 포스코 내부인사를 포함해 외부 헤드헌팅 업체들로부터 추천된 외부인사로 20여명의 후보군을 정한 후 이를 다시 10여명 선으로 압축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이들 10여명의 후보를 다시 3~4배수로 압축한 후 후추위를 가동시켜 적격성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29일 예정된 정기이사회에 상정해 차기회장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