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스코 회장후보 "권오준ㆍ김진일ㆍ박한용ㆍ오영호ㆍ정동화"

내부 4人, 외부 1人 '본격 대결'

2014-01-15     방정환
  권오준 포스코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오영호 KOTRA 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5명이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포스코는 15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갖고 차기회장 후보로 5명을 확정하고,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후보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결정된 CEO 후보군은 포스코 이사회가 CEO 승계카운슬의 제안을 수용하여 최종 확정됐으며, 이사회는 CEO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한 후 이들의 자격심사 진행을 위해 CEO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해 11월 정준양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이영선 의장을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동안 총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군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복수의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하여 내부 인사 외에 외부인사까 지 폭넓게 후보군을 검토해 왔다.

  최종 회장후보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