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시장 개척’ 315억원 투입
2014-01-15 이광영
정부가 우리 건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중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위해 3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개발도상국 ‘인프라 마스터플랜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하고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 고위급 인사 및 주한 공관원 연수도 100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위한 ‘글로벌인프라펀드’는 올해 정부출자(총 400억원)를 완료하고, 운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건설현장 신규채용 인력에 대해선 1년간의 훈련비를 제공(34억원, 300명)하고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49억원)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발협력을 통해 수주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보·기술·금융을 지원해 해외건설 시장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