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인도네시아 수출 규정 영향으로 품목별 혼조마감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인도네이사 수출관련 품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 춘절 연휴를 앞두고 조용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니켈과 보크사이트 수출 제한 우려로 금일 니켈과 알루미늄만이 약 1%의 상승을 나타내었다. 니켈의 경우 이번 인도네시아 원광수출 금지의 가장 큰 영향을 받고있는 모습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였다. 높은 재고량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수급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상승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톤당 $14,750돌파시 $15,000까지의 상승여력이 있을것으로 분석되고있다.
AL는 전일 상승에 이어 금일 역시 니켈과 함께 장중 1%이상 상승하며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알루미늄 주 생산업체인 알코아는 알루미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악화로 미국 동부지역의 주요 제련소 두곳을 영구 폐쇄할것이라고 발표 했다. 또한, 자동차 알루미늄 Sheet의 수요 확대로 로이터 통신은 2012년 차량한대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Sheet양이 14파운드에서 2015년 55파운드로 증가하고 2025년까지 136파운드로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알코아는 해당 품목에 대한 생산에 보다 집중할것이라고 전했다. 미국내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함께 감산으로 인한 공급감소로 수급이 보다 타이트해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중서부 지역의 실물프리미엄 상승에 이어 아시아 지역 까지 프리미엄의 급등세가 전의되고 있다. 금주 일본내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당 $290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조만간 $300까지 확대 될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한 타이트한 수급은 알루미늄 스프레드 알루미늄 가격 지지요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프리미엄 상승으로 알루미늄의 콘탱고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Cash-3M Spread가 49.25c를 보인이래 최근 42c수준 까지 감소하였다. 작년 13년 2월 경
최고치로 상승했었던 알루미늄 프리미엄 이후 당시 알루미늄 시장역시 타이트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Cash-3M 스프레드 역시 큰폭의 감소를 나타낸적도 있었다. 이에 재고 헷지시 스프레드 추가 확대보다는 감소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
귀금속
귀금속의 경우 최근 뚜렸한 방향성이 없는 조용한 장세가 지속되고있다. 일부 글로벌 IB역시 향후 골드가격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일 독일 코메르츠뱅크의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2014년도 금 가격이 온스당 1,400까지 갈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달러화의 강세, 실질금리의 상승, 경기회복으로 인한 위험자산의 선호현상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금 현물수요는 꾸준히 지속될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의 귀금속 현물 수요를 주시하며 이는 금가격 지지의 가장핵심적인 요인이 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