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지원 성과 두각

2014-01-20     박재철
  지난해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지원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 시행 첫 해인 지난해 대원중공업 등 모두 25개 회사에서 30건의 해외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획득한 해외인증을 바탕으로 올해 평균 수출지역수 19%, 수출액 10%, 수출계약건수 18%, 국내 매출액 14%, 종업원수 8%, 영업이익 20%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 사업은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도 전문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해 각종 해외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및 해양기자재 기업들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시행하게 된다.

  조선해양산업은 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인증 획득을 준비해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