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01-23     박진철

美 연준 부양책 규모 추가 축소 전망 확대

  금일 금속시장은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준의 정책 회의에서 채권 매입 부양책 추가 축소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FOMC는 지난 12월 정책회의에서 부양책 규모를 월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줄인 바 있는데, 이번 달 정책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됨에 따라 부양책을 다시 100억달러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모기지 시장 지수는 이전치를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며 주택경기에 대한 양호한 시그널을 제공해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축소 확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전일 IMF는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유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제 전망에 온화한 전망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로 다가온 미국 연준의 FOMC에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다음 주 28~29일로 예정된 미국 연준의 FOMC에서 테이퍼링 축소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는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철금속 시장의 빡빡한 단기 공급 상황 역시 상재해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부양책 추가 축소 전망 확대에도 유로화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상승에 제한을 받는 모습이었다.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장 중 큰 변동성 없는 보합세 흐름을 나타냈다.

  내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