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21개 신규 산단 조성

민간자본 1조3,603억원 투입…운영 활성화 지원방안 확정

2014-01-23     박기락
올해 경상남도 내 21개 산업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경남도는 23일 민간자본 1조 3,603억 원을 투입해 21개 산업단지(625만8,000㎡)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도는 진입도로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 건설비 179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산업용지 조기공급과 산업단지 운영활성화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올해 신규 공급 예정인 21개 산업단지는 실수요 기업의 요청으로 경남도에 제출된 55개 지구를 대상으로 입지여건,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경남지역 21개 지구는 올해 전국 산업단지 공급 81개 지구의 26%에 달하는 최대 규모로 고용효과는 6,300여 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 도내에는 현재까지 177개 산업단지가 지정됐으며 89개 단지는 조성이 완료 됐고 현재 88개 단지가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