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ㆍ외 이사 후임 인선 착수
각각 2명씩 교체 예정
2014-01-24 방정환
포스코가 오는 3월14일로 임기가 끝나는 사내ㆍ외 이사에 대한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는 박기홍 사장과 김준식 사장이며, 사외이사로는 이사회 의장인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등 각각 2명씩이다.
포스코 정관에는 이사회 구성을 최대 12명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는 11명(사내 5명, 사외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사외이사 구성을 더 많이 가져갔기 때문에 이번 선임과정에서는 3명의 사외이사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법조계, 학계, 재계 등 각계 인사 5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추천자문단을 최근 가동했다. 이곳에서 3배수로 사외이사 후보군을 추린 후 이사회에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상정하여 자격심사를 벌이게 된다. 사외이사 후임은 빠르면 29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내이사의 경우 전적으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된다. 사내이사 선임은 임원인사와 맞물리기 때문에 최종 선임은 이르면 2월 정기이사회 또는 3월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