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갈아치워
4분기 실적 하락 불구 지난해 영업益 26% 증가
2014-01-24 방재현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26.6% 늘어난 36조7,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2년에 비해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18.2% 줄어든 8조3,1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일회성 비용인 8천억 원 규모의 신경영 20주년 특별상여금 지급과 7천억 원 규모의 부정적 환율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